캠핑을 한번 다녀오면 캠핑 장비들중에 도끼며 나이프며 한씩은 손을 바줘야 한다. 각기 도구마다의 특색이 있어서 다른 용도로 사용을 하게 되면, 날이 쉽게 망가진다.
다이소의 샤프너 숫돌 쓸만할까?
다이소에서 3천원인가 하는 가격에 구매를 한거 같다. 간단하게 날을 세우는 용도로 사용을 하려고 구매를 하였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칼날을 v형태에 있는 날 갈이에 살살 밀었다 당겼다 여러번 해주면 된다.
생각보다 괜찮은데?
숫돌을 이용한 연마작업 보다 쉽게 날이 선다. 거칠게 사용을 하지 않는 유저라면 이런 형태의 샤프너 하나쯤은 구매를 해놓고 날을 관리를 해주면 좋을거 같다. 샤프너와 함께 위에쪽에는 작고 거친 숫돌이 있는데 저건 날을 세워주는 용도 보다는 칼날의 이가 심하게 날아간 부분은 갈아주는 용도로 사용을 하면 된다. 저 부분으로 살을 살살 원을 그리면서 돌려 주면서 날을 세울 수 도 있다. 방법은 다양하게 활용을 할 수 있다.
도끼 날을 갈아보자
주말에 부시크래프트를 가서 나무를 패었던 도끼의 날을 한번 갈아줘 보았다. 도끼 날을 샤프너를 이용을 하여 살살 앞뒤로 날을 세워주면 된다.
도끼 날을 세우는데 고작 몇분이 안걸렸다. 집에 있는 A4 용지를 도끼로 살짝 힘을 줘 절단을 해보았다. 생각보다 날이잘서서 놀랐다. 생각보다 괜찮은 제품 같다.
단점
다이소 샤프너의 단점은 아무래도 심각하게 날이 훼손된 경우에는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없다. 그리고 좀 싸보이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색감을 조금 이쁜걸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제품이다